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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배달쓰레기 전시>(10/18~10/21)

날짜
2021/10/18 → 2021/10/23
상태
시작 전
속성 2
캠페인어벤져스
언제: 2021년 10월 18일(월) ~ 2021년 10월 23일(토)
어디: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9길 16, 지하 느티나무홀
지난 6월 진행한 <지구살림반성기 시즌2>(클릭)는 플라스틱 쓰레기, 그 중에서도 특히 배달쓰레기에 집중했습니다. 첫 주엔 함께 환경영화를 시청하며 쓰레기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둘째, 셋째 주엔 고금숙 알맹상점 대표와 허승은 녹색연합 활동가의 플라스틱컵어택, 배달어택 캠페인 사례를 통한 제로웨이스트 강연을 듣기도 했죠.
청년참여연대의 제로웨이스트 활동은 공부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지구살림반성기 시즌2>는 청년이 청년의 힘으로 제로웨이스트 운동을 확산하고 함께 세상을 바꿔나가기 위한 캠페인 시도의 첫걸음이었습니다.

기후 감수성을 깨우는 제로-배달쓰레기 전시

청년참여연대는 그동안 배우고 공부했던 것들을 모아 <제로웨이스트 전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배달 산업이 만들어 낸 배달 쓰레기의 현황과 이것이 인류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이를 막기 위한 대안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배달쓰레기 특화" 전시인데요. 더 풍부한 내용과 볼거리가 담길 수 있도록 칙칙폭폭 준비하고 있어요.
어떻게해야 더 효과적으로 제로웨이스트에 대한 문제의식을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하기 위해  서울시립미술관의 <기후미술관: 우리 집의 생애>전에도 함께 다녀왔습니다. 기후미술관 전시에는 다양한 재질, 다양한 크기의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가 전시되어 있기도 했습니다. 그냥 버려질 일회용 플라스틱용기가 눈에 밟혀 시립미술관 측에 청년참여연대가 캠페인에 재활용해도 되냐고 물어보았더니, 흔쾌히 허락해주기도 하셨어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전시 후 폐기된 일회용기를 수거해 오는 길

청참은 지금 전시 준비 중

일회용 폐기물을 재활용해 캠페인에 사용하는 청년참여연대! 이 쓰레기가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청년참여연대의 제로웨이스트팀은 3팀으로 나뉘어 전시 캠페인을 준비합니다.
배달 산업의 확대와 이에 따른 배달 쓰레기의 증가를 수치가 적힌 인포그래픽으로 보여주는 실태·통계 팀
배달 쓰레기가 인류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조형물로 만들어 비주얼 쇼크(!)를 자아내고 싶은 조형물 제작 팀
다회용기 배달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안 영상팀
추석 직전, 제작 팀은 한 자리에 모여 조형물 제작일정을 짜보기도 했습니다. 모인 일회용기를 폐 옷걸이로 엮어 미세 플라스틱과 함께 살 수 밖에 없는 사람의 모습을 만들려고 해요. 직접 용기들을 만져보기 전엔 분명… 재밌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었어요. 목장갑을 하나씩 나눠끼고, 모인 일회용기를 보다가 새삼 "와, 정말 많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어요. 그래도 같은 가치를 공유하는 친구들과 함께 하니까 조금씩 모양을 갖춰가는 것 같아요.
받아 온 일회용기를 바닥에 펼쳐놓고 어떻게 만들면 좋을지 고민 중이에요
통계가 정리되고 조형물이 만들어지면, 10월 중순에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참여연대 지하 느티나무홀에서 일주일 동안의 전시를 열 계획입니다. 일주일의 전시가 끝나면, 정리한 통계와 구조물을 들고 배달 3사를 찾아갈 예정이에요. 쓰레기 문제에 공감하는 시민의 죄책감을 더이상 소비자의 부담으로 지워서는 안됩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배달,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한다면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바로 배달쓰레기 예술가?!